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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주실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80세.
5일 오전 8시 20분 서울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주실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소속사 일이삼공 컬처에 따르면 이주실은 지난 2일 오전 별세했다.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은지 약 3개월 만이다.
고인은 1993년 유방암 3기 진단과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13년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투병 기간 대학을 졸업하는 것은 물론 2010년에는 원광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4년에 데뷔한 고 이주실은 MBC '뉴하트', tvN '오 나의 귀신님', OCN '보이스 1', '구해줘 2', '경이로운 소문 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경이로운 소문2',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2' 등에 출연했다.
1992년 '이혼하지 않은 여자'를 시작으로 '4인용 식탁', '식객', '님은 먼 곳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명량', '부산행', '사바하' 등의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KBS 2TV '미녀와 순정남'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났다. '오징어 게임2'에서는 황준호(위하준)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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