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2기 옥순, 악플에 경수와 싸우고 사진 삭제…"아이 악플 가만 안 둬"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 옥순(가명)이 연인 경수와의 일상을 공유하던 중 악성 댓글로 인해 사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를 향한 악플에는 강경 대응할 뜻을 전했다.

4일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말들 때문에 사진을 다 내렸다. 정말 지친다”라며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이 경수의 자녀를 언급하며 불필요한 추측을 늘어놓자 이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감정을 가다듬지 않고 올리는 글”이라며 “이런 말들로 인해 경수님과 크게 싸웠고, 결국 사진을 전부 삭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수님이 아이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길 원했고, 그 의견을 존중했다. 그런데도 ‘아이가 나를 싫어해서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댓글을 보고 머리가 아득해졌다”고 덧붙였다.

옥순은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의 인스타에 아이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도 악플이 계속된다. 내가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경수의 자녀와 있었던 일화를 공유하며 “정말 맑고 예쁜 아이”라며 “제 인스타를 자주 본다. 아이에게 상처가 될 말들은 삼가 달라. 제 욕은 차단하면 끝이지만, 아이에 대한 악플은 가만두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디시인사이드에 제 갤러리가 생겼더라.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이런 댓글에 흔들린 점 죄송하다”며 “오빠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없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SBS Plus·ENA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된 옥순과 경수는 최근 서로의 SNS에서 사진을 삭제해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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