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문화적 격변기에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뮤지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캐릭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생각에 잠긴 듯한 밥 딜런(티모시 샬라메)의 모습과 아티스트적 면모를 드러내는 쓸쓸함,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컬럼비아 레코드 스튜디오 녹음실에서 녹음을 준비하는 밥 딜런의 모습은 디테일한 세트장의 연출이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밥 딜런의 시그니처 악기, 하모니카를 불려는 모습은 아름다운 선율을 예고한다.
그의 여자 친구 실비 루소(엘르 페닝)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뉴 포트 포크 페스티벌로 향하는 모습은 그 시절 자유로운 감성을 물씬 풍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밥 딜런에게 예술가로서 영감을 불어 넣어 준 실비 루소와 음악적 영감과 저항 정신을 일깨워준 동료 조안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의 관계를 통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무명 시절 밥 딜런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지해 준 당대 대표 뮤지션 피트 시거(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조안 바에즈의 감미로운 음악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6일 국내 개봉.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