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고인을 추모했다.
판빙빙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서희원의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소녀, 항상 친절함으로 세상을 밝혀줬던. 처음 너를 봤을 때 너의 눈에서 보였던 순수한 미소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천국에 간 행복한 요정. 걱정 없이 평화만이 있기를"이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판빙빙이 공개한 사진에는 2004년 재키찬 자선 레이싱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서희원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구준엽과 결혼한 지 3년 만에 불거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서희원은 가족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으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서희원은 20여 년 만에 재회한 구준엽과의 러브스토리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서희원은 구준엽과 1998년 약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고, 이후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의 전화로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