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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야말로 추영우 전성시대다. 데뷔 4년 차임에도 작품마다 주연에 이름을 올리고 최근에는 '옥씨부인전'에 '중증외상센터'까지 두 편의 흥행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을 떠오르게 하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다.
대세 배우답게 차기작도 두 편이나 확정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 시리즈 '광장'은 2분기 첫선을 보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 배우 소지섭, 허준호, 공명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추영우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추영우는 극 중 '주운'의 수장 이주운(허준호)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 이금손을 연기한다. 금손은 조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방향 모를 야심으로 사건에 긴장감을 드리우는 인물이다. 추영우가 처음 도전하는 누아르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광장' 이후에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여고생 무당 박성아(조이현)가 첫사랑 배견우(추영우)를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21년 KBS2 '학교 2021'에 함께 출연했던 조이현과 약 3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폭풍 성장한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극인 '옥씨부인전'부터 메디컬 활극 '중증외상센터' 그리고 누아르 '광장'에 로코 '견우와 선녀까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장르 도장깨기'에 나선 추영우다.
추영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견우와 선녀' 촬영 중이다. 앞선 작품들에서 배운 걸 토대로 후회 없이 연기하려고 하고 있다"며 "'광장'에는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신다. 원작 웹툰이 인기가 있던 만큼 어느 정도 자신감과 기대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자신의 장점에 대해 "다양한 모습이 많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에 맞춰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다. 다양한 톤,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성격 등 다 해보고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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