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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대만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故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했다.
5일(현지시각)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처제이자 방송인인 서희제와 함께 서희원의 유골을 대만으로 옮겼다.
서희제는 에이전시를 통해 "서희원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에서 기쁘고 걱정 없이 지내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서희원의 작별식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그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보고 싶다면 마음 속에 간직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 서희원을 향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고인의 장례 절차는 일본에서 마쳤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그룹 SOS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2022년 3월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다시 만나 결혼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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