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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옥택연의 사진을 유출한 사진업체가 사과문을 게시했다.
6일 사진업체는 공식 계정을 통해 "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의 사진이 어제 발견되며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다. 사실 우리는 그들의 세션을 지난해에 진행했으며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다. 그들의 삶을 공개하는 데에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어제까지만 해도 그들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가 고객들의 사진을 찍은 후 늘 그래왔듯 그들의 사진을 게시했고, 사진 공개 당시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끄러운 상황에 정말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이미 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고, 공개적으로도 사과를 드린다. 두 사람의 관계나 얼굴을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우리는 이 사진을 누구에게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옥택연이 4년째 공개열애 중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퍼졌다. 사진 속 옥택연은 연인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고 있었고, 이를 확인한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을 제기했다. 다만 소속사 51K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에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사진에 대해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을 맞아 촬영한 사진이다. 프러포즈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15일과 16일 국내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를 촬영하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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