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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47)와 그의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30)가 그래미 레드카펫에서 알몸 드레스 패션으로 등장해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비앙카 센소리는 알몸 퍼포먼스에 반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비앙카 센소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시스루 드레스 대신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칸예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 내부자는 “칸예가 일요일 밤에 열린 그래미스 그래미 레드카펫에서 눈에 띄는 스턴트를 하겠다고 고집했다”고 전했다.
입술 분석가는 데일리메일에 칸예가 아내에게 “소란을 피워라”, “옷을 던지로 돌아서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정확히 말해서 2025년 2월 4일 내 아내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많이 구글링 된 사람이다"라며 알몸 패션 퍼포먼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2일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에서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한 비앙카 센소리는 갑자기 뒤돌아서서 코트를 벗고 올누드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칸예 웨스트가 돈을 벌기 위해 벌인 쇼라는 지적이 나왔다.
할리우드 홍보 전문가 퀸시 대쉬는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쇼 비즈니스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칸예는 다른 어떤 유명인이나 탤런트보다 홍보라는 게임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데, 그의 전략은 모든 언론은 좋은 언론이며 나쁜 홍보는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웨스트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같은 노출쇼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칸예 웨스트는 최우수 랩 노래(Best Rap Song)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그가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22년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한 이후 2023년 1월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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