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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환희의 소속사가 '현역가왕2' 공정성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반박했다.
5일 환희의 소속사 비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허위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환희는 2024년 8월경 제작진으로부터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았다. 공연기획사인 디온커뮤니케이션과 확인한 결과 현재 '현역가왕2'나 후속 공연과 아무런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사는 당사에 대한 확인 취재 등 기본적인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간적·논리적 관련성이 없는 사실들 사이에 마치 모종의 부당한 관련성이 있고, 그것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하고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환희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환희와 당사의 명예가 부당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이나 환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해당 기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환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서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없도록 당사는 향후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MBN '현역가왕2'에 출연 중인 환희의 공정성 문제를 주장했다. 환희의 소속사 대표가 이사직을 맡고 있는 디온커뮤니케이션이 지난해 '현역가왕2' 톱7 콘서트에 11억 원을 투자했다며 '밀어주기' 가능성과 결승 내정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환희는 최근 방송된 '현역가왕2'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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