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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의 티켓 판매가 오는 10일 마스터카드 선예매를 시작으로, 11일부터는 일반 예매도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는 3월 10~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LCK(한국)를 비롯해 LCP(아시아태평양), LTA(아메리카스), LPL(중국), LEC(EMEA) 총 5개 지역 킥오프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가, 첫 번째 국제 대회의 승자를 가린다.
퍼스트 스탠드는 ‘YOURS FOR THE TAKING’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압도적인 무력이나 강인한 정신력, 순수한 창의력, 탁월한 기량 등 자신만의 방식을 앞세워 승리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는 의미다.
대회에 출전할 LCK/LCP/LTA 대표팀은 이달 23일 결정되며 LPL/LEC 대표팀은 3월 2일 판가름난다. LCK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LCK컵 우승팀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각 지역 1위 팀이 총출동하는 퍼스트 스탠드는 7일 동안 진행된다. 3월 10~14일 까지는 모든 팀이 3판 2선승제로 한 번씩 대결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치러지며 최하위 팀은 탈락한다. 15일과 16일에는 상위 4개 팀이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16일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이 속한 지역에는 MSI에서 플레이-인을 거치지 않고 본선부터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 1장이 추가로 부여된다. 퍼스트 스탠드의 모든 경기는 도입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LCK 관계자는 “퍼스트 스탠드의 티켓은 LCK 경기와 마찬가지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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