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2025년 가을·겨울 K-패션 트렌드를 한번에 만나는 ‘2025FW서울패션위크’가 2월 5~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고 있다. 16개 브랜드가 런웨이를 준비한 가운데, K-패션 편집숍 한컬렉션 제주드림타워점에서도 △리이(RE RHEE) △아조바이아조 △그리디어스 △라이(LIE) △두칸 등의 컬렉션 옷을 만날 수 있다.<편집자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커다란 스크린에 노란 택시가 도착하고, 너무나 친숙한 장면이 이어진다. 오드리 햅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한 손에 빵을 들고 ‘티파니’ 쇼윈도우를 들여다본다.
6일 그리디어스는 2025FW 서울패션위크에서 유럽 플리마켓의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50년대 뉴 룩과 레이디-라이크 룩을 재조명하고 일상적 스타일로 표현한다.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제목이기돈 한 ‘아니, 난 후회하지 않아’이다.
스커트 수트, 셔츠와 스커트 콤보, 드레스에는 울과 코튼 등 소재감과 스타일링으로 자유로운 느낌을 더했다. 컬러는 모노크롬과 베이지를 중심으로 와인 레드, 오커, 파인그린, 데님 블루 등을 포인트로 첨가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실루엑과 소재감에 집중하기 때문에 장식 디테일을 절제했다”며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터프한 스타일이 공존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