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잔잔했던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윤이 아이들과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아이들과 외출해 돈가스와 디저트를 즐기고,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다정한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아이들의 친구들이 집을 방문하자 직접 요리를 선보이며 남다른 솜씨를 뽐냈고, 강한 제주 바람을 맞으며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등 주말을 온전히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윤은 최근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의 이혼 과정에서 시부모가 거주 중인 아파트를 처분하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아파트는 2020년 1월 두 사람이 시부모의 거처로 마련한 곳으로 최동석이 2억 3000만 원, 박지윤이 1억 5000만 원을 투자해 공동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매각이 최동석의 동의 없이 진행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해 3월 이 아파트에 가압류를 걸었으나, 박지윤은 같은 해 11월 법원에 해방 공탁을 신청해 가압류를 해제했다. 이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아파트 처분이 가능해졌으며, 박지윤은 부동산 업체를 통해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금액을 자녀 양육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14년간 부부 생활을 이어갔으나 2023년 이혼했다. 현재 박지윤이 두 자녀의 양육권을 단독으로 갖고 있으며, 친권은 최동석과 공동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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