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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의 몸에 여전히 전부인 안젤리나 졸리(49)의 타투가 새겨져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11일(현지시간) 최근 공개된 영화 ‘F1’ 티저 예고편에서 브래드 피트의 타투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피트가 바닥에 팔을 뻗은 채 누워 있는 사진에는 옆구리와 가슴에 다양한 문양에 관찰된다.
특히 아랫배에는 입양한 첫째 아들 매덕스의 고향인 캄보디아의 크메르어로 졸리의 생일이 새겨져 있다.
몸의 다른 곳에는 안젤리나의 'A'를 비롯해 여섯 자녀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고, 팔뚝에는 여섯 자녀의 이름을 각각 한 글자씩 새겨져 있다. 그리고 피트의 등에는 졸리의 낙서가 영구적으로 새겨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0일 소송이 시작된지 8년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3), 팍스(21), 자하라(20), 샤일로(1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6)을 두고 있다.
한편 피트는 ‘F1’에서 과거 끔찍한 사고를 겪은 은퇴한 포뮬러 원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 역을 맡았다. 그는 은퇴를 결심하고 에이펙스 그랑프리 경주를 위해 담슨 이드리스가 연기하는 신예 드라이버를 훈련시키기로 결심한다.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탑건2'의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의 예고편은 엄청난 속도감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피트 외에도 하비에르 바르뎀, 이드리스, 케리 콘돈, 토비아스 멘지스 등이 출연한다.
애플은 2022년에 1억 3,000만 달러에서 1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에 'F1'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추후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워너 브라더스는 극장, 홈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구매 배급권을 획득했다. 또한, 아이맥스에서도 대형 스크린 포맷으로 'F1'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6월 27일 개봉.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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