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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NJZ'라는 새 이름을 사용 중인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비자를 새롭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체류 우려를 해소한 것.
12일 한겨레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하니는 최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내 체류를 위한 비자를 발급받았다. 하니는 호주와 베트남 이중 국적자다. 하니는 기존 소속사인 어도어를 통해 발급받은 예술흥행(E-6) 비자를 통해 국내 활동을 해왔다. 해당 비자는 소속사가 매년 갱신을 해주는 것으로, 보통 1년씩 연장한다. 해외 국적의 K팝 아이돌이 받는 E-6 비자 발급은 소속사와 '고용 계약'이 우선한다.
그런데 최근 하니가 최근 어도어가 비자 연장을 위해 준비한 서류에 사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류 자격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하니는 행정사의 도움을 받아 통해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았다. 다만 새로 발급받은 비자는 하니가 기존 발급받았던 E-6 비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니를 포함한 뉴진스 멤버 5인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멤버들은 어도어를 나와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 NJZ(엔제이지)라는 새로운 팀명을 발표했으며, 오는 3월 컴플렉스콘 홍콩 페스티벌의 콘서트 시리즈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오는 3월 7일로 결정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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