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혜리, 이상형 대방출 "외모보단 조신한 남자와 결혼 원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을 공개했다.

혜리는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이용진과 함께 타로점을 보며 자신의 연애운과 결혼운 점검했다.

혜리는 "결혼은 30대 안에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외모는 중요하지 않고 다소곳하고 조신한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35세 이후 결혼을 빨리 해야 하는 고민하는 시기가 올 것 같다"며 "서른다섯에서 마흔 만난 누군가와 결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당황한 혜리는 "너무 많이 안 남은 거 아니냐. 저 이제 서른"이라고 걱정했고 이용진은 "연애를 오래 하다가 35세 이후 결혼할 느낌이다. 조만간 누군가를 만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혜리는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스태프들과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짧게 5개월, 길게 7개우러 동안 촬영했던 스태프들과 바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여행 중 비키니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에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뒷모습 실루엣 정도를 올렸다"며 "옆에 있던 친구들이 '올릴 거면 제대로 올려'라고 해서 고민 끝에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타로점을 통해 혜리의 일과 관련된 운세도 알아봤다. 이용진이 "크게 욕심이 없다고 나오는데"라고 하자 혜리는 "일 욕심 많다"며 적극 반박했다.

하지만 이용진은 "상반가에는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카드가 없다. 네가 원래 100m를 10초에 뛰는 사람이라면 갑자기 9초대 기록을 내는 일은 없을 거다. 하지만 넘어져서 17초에 들어가는 일도 없다. 나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혜리는 "쉬어야겠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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