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L이 일본 B.리그와 미국 NBA 현지 연수를 통해 국제교류 강화에 나선다.
KBL은 "직원 2명이 오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B.리그 연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 연수는 B.리그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려는 방안의 하나로 두 연맹은 연수 기간 중 워크샵 등을 통해 리그 운영 전반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마케팅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두 연맹은 이번 교환 연수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경우 교환 근무 형태로의 발전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재학 경기본부장, 김도명 심판부장을 비롯해 KBL 경기본부 직원 4명은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의 위치한 NBA를 방문한다.
KBL 경기본부는 NBA와의 워크샵을 통해 심판 운영, 파울 챌린지, 판정 관련 세부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NBA 심판부와 리플레이 센터를 견학하는 등 심판 분야에서의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KBL 심판 출신으로서 한국인 최초로 NBA 심판으로 활동 중인 황인태 심판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KBL은 "앞으로도 리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