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김태호 PD가 친정 MBC에서 '굿데이'를 선보이는 소감과 함께, 가수 지드래곤과의 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김태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약 3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김태호 PD는 지드래곤의 손을 잡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부담은 아주 크진 않고,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성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또 MBC에서 하는 콘텐츠다 보니까 이슈나 성과면에서 긍정적인 숫자를 내야 하니까 어느 정도 부담을 안고 있다"며 "요즘 예능 콘텐츠들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가는 걸 봐주시다 보니까 저희도 억지스러운 인위적인 구성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매회 촬영하면서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타 음악 예능과의 차별 포인트로는 "지드래곤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라며 "앞으로도 잡은 손 길게 잡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풀어낸다.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