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2년 연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12일 강원 춘천사무국에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최환성, 최재순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 갔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규모의 전액 현금 지원을 약속하며 강원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했다. 올해는 경기장 골대 뒤 L보드에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만나볼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구매한 기부 시즌권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어린이, 청소년들이 프로축구 관람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최환성 공동대표는 “강원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프로축구팀이다. 지난해 강원과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후원하게 돼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 올 한해도 양사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해도 강원과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든든한 지원을 발판 삼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1976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서 시작해 현재 강릉시 구정면에 본점을 두고 있다. 49년 전통의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6개월 이상 저온 저장한 무를 사용해 독특한 숙성 방법으로 맛을 완성한 막국수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전국에 25개 가맹점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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