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해 해외 골프 예약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약 동향에 따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지역은 동남아로 62%였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16%), 일본(14%)이 각각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골프 예약 인원이 약 6배 증가했으며, 예약 비중도 16%로 급증했다.
이는 항공 노선 확대와 저렴한 가격대의 골프 패키지 및 골프텔 상품 예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예약 증가를 기록했으며 태국과 함께 동남아 대표 골프 여행지로 떠올랐다.
하나투어는 내달 12일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호짬 더 블러프 CC에서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연습 및 친선 라운드, 본선 라운드까지 총 3번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25년 첫 대회로 올해는 분기마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과 중국 골프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골프 상품 외에도 실속형 골프 상품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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