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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최근 탈색 머리로 화제를 모은 '뽀블리' 박보영이 흑백 청순녀로 돌아왔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그리고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보영의 스타일은 러블리 그 자체였다. 화이트 컬러로 전체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플레어 스커트 조합으로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부드러운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걸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커트가 매력 포인트였다.
쇄골라인은 드러냈지만, 미니멀함을 강조하기 위해 목걸이는 과감히 뺐다. 기본적인 귀걸이와 반지 등으로만 엣지를 줬다. 앞머리를 내리는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과 묶음 머리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가 따뜻한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맡았다. 늘 자신의 이름과 경쟁해야 했던 김무비는 겉으로는 가시를 잔뜩 세우고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지만, 그만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자기 생각과 소신을 밀고 가는 강단 있는 인물이다. 오늘(14일) 공개.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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