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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고인은 떠났지만, 그의 음성은 여전하다.
'해뜰날'의 송대관의 모습을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서민들의 희노애락 그리고 마치 그 옛날 동네 잔치처럼 모두가 모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공감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을 통해서다.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측은 14일 : '충청남도 당진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고(故) 송대관, 현숙, 문소희, 강진, 조정민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에 방송되는 2105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앞서 '당진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눈을 뗄 수 없는 끼와 재능으로 풍성한 무대를 펼친다. 이와 함께 얼마 전 타계하신 고(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국민가수 고 송대관은 ‘지갑이 형님’의 무대를 꾸민다.
“한 세상 소풍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음미하며 생전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조정민의 ‘평행선’, 강진의 ‘문풍지 우는 밤’, 문소희의 ‘부귀영화’, 효녀 가수 현숙의 ‘사랑은 달달하게’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을 즐겁게 해줄 거장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번주는 지난 7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충청남도 당진시' 편은 16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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