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국제보트쇼’ 오는 28일 개막…해양 부품 업체 대거 참가 ‘기대UP’

- 글로벌 수출상담회 개최, 세계 12개국의 해외 바이어 참가 예정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박람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마리나협회,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28일 개막하여 3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보트쇼에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선도하는 씨퍼스트, 가비마린, 스코트라, 에스디엔, 금호마린테크, 프리테크엠아이 등 해양 부품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이들의 최신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씨퍼스트(SEAFIRST)는 2004년 설립 이후 유압 스티어링 시스템 연구에 집중하며 선외기 및 선내기 엔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헬름펌프와 선외기용 실린더(SOC 타입)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가비마린은 인터내셔날요트페인트, 올그립페인트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요트 전용 페인트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요트 페인트 판매 및 교육 뿐만 아니라, 요트 운영, 수리, 관리 경험을 토대로 페인트 프로젝트 컨설팅, 요트 관리, 수리, 구매 대행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코트라는 마리나 시설, 부잔교(뜬다리 부도), 수상건축물뿐만 아니라 수상 태양광 설비까지 다양한 수상 플로팅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작, 개발하는 기업이다. 수상태양광설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도입하여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리나 및 부잔교 분야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국내 해양레저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매년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국내 참가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수출 계약 성과도 기대된다. 경기국제보트쇼의 수출상담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 해양레저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현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사전등록을 완료한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가 세미나가 마련되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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