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가입자 3만 돌파…10만 목표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을 위해 만든 ‘중기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최대 13.5%의 적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중기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현재까지 3만명이 가입했으며, 가입자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 천 번째 가입 고객에게 연 3%포인트(p)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최고 연 8%의 금리를 적용한다. 근로자 본인 납입금 외에도 기업 납입금과 만기이자를 포함하면 최대 13.5%의 적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전날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기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3만 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경남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운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하 행사는 기업은행 창원지점에서 진행됐으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가입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인력난 해결 및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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