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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배용준의 30억 기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발행된 연세의료원 소식지에 따르면 배용준은 같은 달 2일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해당 후원금은 의료원 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로 집행하기로 결정됐다.
앞서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하와이 사립학교인 이올라니 스쿨이 최근 공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1만 달러(1440만 원) 이상 2만 4999달러(3600만 원) 이하 기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1863년 설립된 이올라니 스쿨은 하와이 호눌룰루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구성됐으며,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해 2016년 아들을, 2018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해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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