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김새론, 마지막 게시물은 故 문빈 생일 축하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새론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최초 발견자는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알려졌다.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새론의 마지막 SNS 게시물이 재조명됐다. 김새론은 지난달 26일 고 문빈의 사진과 함께 'HBD'(Happy Birth Day)라고 적힌 글을 올렸다. 생전 절친이었던 고 문빈의 생일을 맞아 축하글을 올린 것이다.

김새론의 마지막 게시물이 고 문빈을 축하하는 게시물이라는 점이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김새론과 고 문빈은 과거 웹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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