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셀프 열애설'에 팬들도 뿔났다 "활동 제외해야, 이민호 죄송" [전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투애니원 팬 연합이 박봄의 셀프 열애설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기만적 행동"이라고 활동 제외를 요구했다.

지난 15일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박봄의 활동 제외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연이은 SNS 이슈 논란 및 투어에서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의 행동들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 한번은 실수이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투애니원 멤버들에게도, 10년을 넘기 기다려준 팬들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기만적 행동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 다시 온 소중한 시간을 조금도 배려 없이 계속된 돌발행동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했고 모든 부분에 민폐를 끼치는 돌발 민폐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박봄으로 인해 피해받는 해당 배우분과 팬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 건강상의 이유든 뭐든 온전하지 못한 박봄과 함께 가는 건 팀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생각해 앞으로 투애니원 활동에 있어서 공식적인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배우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 칭하고 사진을 올렸다. 박봄은 "진짜냐(Is it for real?)"는 해외 팬의 질문에 "그렇다(Yes)"고 답하고, 회사가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댓글을 남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하 투애니원 갤러리 공식 입장 전문.

저희 투애니원 갤러리 팬연합은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 및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및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의 행동들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는 판단하에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한번은 실수이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투애니원 멤버들에게도, 10년을 넘기 기다려준 팬들도 기만하는 행위이다. 오직 본인밖에 모르는 박봄의 돌발 행동은 팀 명성에도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기만적인 행동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 다시 온 소중한 시간을 조금의 배려도 없이 계속된 돌발행동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모든 부부에 피해와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콘서트에서도 성의 없는 태도, 툭하면 공연 중간에 빠지고 건강상 이유라는 납득 안 가는 행동들. 본인 미용에만 신경 쓰는 박봄의 무대에서 간절함이 보이지 않는 행동은 수많은 팬들 사이에서 신뢰를 잃었다. 무엇보다 SNS에서 배우분을 언급하는 돌발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박봄으로 인해 피해받는 해당 배우분과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건강상의 이유든 뭐든 온전하지 못한 박봄과 함께 가는 건 팀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생각해 앞으로 투애니원 활동에 있어서 공식적인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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