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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솔비가 배우 고(故) 김새론을 애도했다.
솔비는 17일 자신의 SNS에 "무거웠던 짐들, 버거웠던 시선들 다 내려놓고 천국에서는 마음껏 꿈꾸면서 청춘을 보내길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전 김새론이 화관을 쓴 모습이 담겨 있으며, 솔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경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남겨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생전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다. 어릴 적부터 쌓아온 명성과 경력을 한순간에 잃었으며,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과 대중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 끝내 재기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 진행된다.
이날 빈소에는 영화 '아저씨'(2010)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 원빈이 조문해 눈길을 끌었다. 원빈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배우 한소희, 김보라, 악뮤(AKMU) 이찬혁·이수현 남매 등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마동석, 서예지, 공명,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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