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송혜교와 한식구 되나…UAA "미팅 진행"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장기용이 송혜교 소속사 UAA와 전속계약을 검토 중이다.

UAA 측은 18일 마이데일리에 '장기용과 전속계약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것이 맞다"며 "아직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장기용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사업 주력을 위해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장기용을 비롯해 김희애, 차승원, 이성경 등 소속 배우들이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AA는 송혜교, 안은진 등이 소속돼 있다. 장기용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차기작 '키스는 괜히해서!'를 통해서는 안은진과 함께해 더욱 이목이 모인다.

한편 장기용은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전역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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