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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민영이 권진영 전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의리를 지킬까.
다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박민영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진영 대표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쌍방합의 하에 임원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권 대표와 오랫동안 함께했던 주요 임원진들도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했다. 현재 권 대표는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배우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박민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권 대표가 이끌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월수금화목토',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으나, 다름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며 권 대표와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18일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는 2024년 말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에 의해 인수된 후 본격적인 쇄신과 새 출발을 모색하면서 추진됐다.
박민영은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했다. 현재 '컨피던스 맨 KR'(가제)를 촬영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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