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 공공장소서 노상방뇨하다 경찰에 붙잡혀 [MD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49)가 과거 노상방뇨로 인해 경찰에 의해 구금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드류 베리모어는 최근 방송된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 "과거 벡(Beck) 콘서트장에서 너무 급한 나머지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다"며 "당시 함께 있던 남자친구 루크 윌슨과 함께 적발돼 경찰에게 구금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순간 너무 창피했다. 우리 둘 다 각각 몸수색을 당하고 잠시 구금됐다. 다행히 경고를 받고 풀려났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배리모어와 윌슨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연인 관계였으며, 이후에도 20년 넘게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방송에서 윌슨을 언급한 배리모어는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고,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비록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여전히 좋은 친구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류 베리모어는 이후 저스틴 롱, 잭 브라프 등과 교제했으며, 2012년 윌 코펠만과 결혼해 두 딸 올리브(12)와 프랭키(10)를 낳았다. 그러나 2016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