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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원작과 다른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영명 감독을 비롯해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 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참석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 2011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날 다현은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며 "되게 오래전에 영화를 봤다. 몇 년 전의 희미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일부러 원작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색깔로 선아를 표현하고, 나만의 선아 캐릭터를 만들려 노력했다. 감독님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함께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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