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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7공주 출신 배우 이영유(26)가 '절친'인 김새론(24)을 떠나보낸 뒤 추억을 공유했다.
20일 이영유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 영원한 남편, 심장, 반쪽, 목숨 같은 우리 론이. 언니 인생에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찬란하고 다채로웠어. 주기만 하고도 부족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던 너..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언니는 너 덕분에 느끼고 받았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는 애틋한 편지와 함께 수십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김새론과 여러 곳을 다니며 함께 추억을 만든 이영유의 모습이 담겼다. 밝은 김새론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어서 팬들은 위로와 안타까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영유는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제 아프지 않은 거니까 그거면 됐어 지켜주지 못해서 언니가 미안해 내 동생 보고 싶다 많이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김새론을 추모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45분쯤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애초 김새론과 만나기로 한 친구가 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도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17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배우 원빈과 한소희, 악뮤의 이찬혁, 이수현 등 동료들이 찾아와 조의를 표했다. 지난 19일 김새론의 발인이 엄수됐다. 가족, 친구, 동료들의 애도 속에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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