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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재차 주장했다가 해당 내용을 올린 SNS 부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박봄은 지난 19일 세 번째 부계정 개설을 알리며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활동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세 번째 계정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그가 앞서 주장한 '이민호 내 남편' 발언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삭제됐고, 박봄의 부계정 역시 사라졌다.
앞서 박봄은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자신과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합성해 올리며 "내 남편이 맞아요",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민호와의 열애를 직접적으로 주장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SNS를 통해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하며 열애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당시 박봄의 소속사는 “박봄이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린 것일 뿐,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박봄은 지난 12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내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올려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불과 사흘 뒤인 15일 또다시 같은 주장을 펼쳐 구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박봄은 회사 측이 자신의 SNS에서 이민호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호찌민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박봄의 반복되는 돌발 행동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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