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넥스트 AI 비즈니스 |저자: 최은수 |비즈니스북스 |1만8500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 생성형AI(인공지능) 열풍이 세상을 뒤바꾸고 있다. 산업 판도는 물론이고 제조업 약체 국가에서는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중이다. 또한 특별한 배경이 없는 젊은 인재에는 부의 추월차선이 되고 있다.
챗GPT가 등장한 이후 온라인 검색 제국 구글 독점에 균열이 생겼으며, 중국 AI 기업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반도체와 쿠다 시스템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AI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제약회사 모더나는 방대한 유전물질을 AI로 분석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직원 9만명 글로벌 공룡기업 화이자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신간 <넥스트 AI 비즈니스>는 AI가 창출하는 이러한 새로운 가치가 각 비즈니스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 최은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 혁신상’ 심사위원이자 산업통상자원부 AI 신사업 정책위원이다.
CES의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이 책은 세계 최첨단 스타트업부터 엔비디아, MS, 구글 등 거대 기업까지 AI세상 룰을 거머쥔 그들의 특별한 성공 법칙을 소개한다. 또한 제조, 의료, 유통, 교육, 농업 등 산업별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AI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기회를 선점할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한다.
새로운 부의 기회를 엿보고 있거나, 기존 사업에 AI를 적용해서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면 읽어볼 만하다.
최은수는 “올해 CES 현장에 참여하며 개인이든 기업이든 AI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에 뒤처지면 순식간에 경쟁에서 밀려나겠구나 하는 절박함을 느꼈다”며 “그럼에도 주목한 점은 아직 틈새시장이 존재하고 후발 주자가 선두 주자를 따라잡는 사례가 속속 등장한다. 그 성공의 주인공이 당신이 될 수 있음을 상기하자”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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