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더블더블' 하나은행, 우리은행 제압…'1위' 우리은행 내달 2일 KB스타즈와 PO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부천 하나은행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맞대결에서 61-5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 박소희는 2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현이 12득점 김하나가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이민지(14득점), 심성영(11득점), 편선우(10득점)가 득점을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힘을 뺐다.

4쿼터 막판 우리은행이 변하정과 심성영의 연속 득점으로 연속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2점씩 주고받은 뒤 하나은행 박소희와 정현이 각각 자유투 2개씩 성공하며 7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하나은행은 9승 21패로 6위, 우승을 확정 지은 우리은행은 21승 9패로 1위다. 우리은행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30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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