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덕해진 고경표, 사람들 앞 나체가 된 이유는? "살을 빼기 위해"…다 내려놨다!

고경표, 각선미 부심! "나체 보여주면 살풀이가 된다고 했다"
고경표 패션에 공효진 "제일 큰 문제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고경표가 망신살을 없애기 위해선 옷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 핑계고'에 출연해 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고경표는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잠원 한강 수영장에 매년 간다. 시즌권을 끊어서 싸게 간다."고 말했다.

또 그는"한강 수영장은 레일이 없다. 고인물끼리는 암묵적 규칙이 있다."며 수영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진짜 수영할줄 몰랐다."고 했고 이에 고경표는 "제가 사주에 살이 좀 많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나체를 보여주면 풀이가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나체 보여주는 게 더 망신스럽지 않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시즌권을 사면 살도 풀어주고 물도 즐긴다. 수영장 외관도 멋지다."고 밝혔다.

한편 고경표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패션을 잘 못 입는 연예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의 SNS 속 패션을 보면 초록색 니트에 갈색 바지를 입기도 하며, 난해한 긴 치마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효진은 고경표 SNS 속 패션을 보고 "제일 큰 문제는 검정 구두야"라고 말했으며 권혁수 역시 "목욕탕에서 수세미 입고 가셨다고 난리 났다. 빨리 돌려드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수세미패션의 종결이다", "그래도 귀엽다", "망신살 때문에 벗다니", "한강 수영장 나도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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