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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고군택 등 KPGA 투어 선수들이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뉴질랜드 퀸즈타운 소재 밀브룩 리조트 코로넷 코스와 리마커블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200만 뉴질랜드 달러다.
한국(계) 선수로는 고군택과 김비오, 전가람, 이동민을 포함해 홍순상, 옥태훈, 이창우, 김학형, 왕정훈, 위창수, 강동우, 루크 권과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여성진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부터 본 대회 상위 1명에게는 오는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군택은 “’뉴질랜드 오픈’ 출전은 처음”이라며 “지난 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개막전부터 2025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 원하는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감각이 점차 올라오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서는 꼭 선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뉴질랜드 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지난해 엄재웅(35.우성종합건설)이 적어낸 준우승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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