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친정팀 울린 돈치치
레이커스, 댈러스에 107-99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르브론 끌고→돈치치 밀고!'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왕과 마법사의 동반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킹' 르브론 제임스와 '마법사' 루카 돈치치가 공수를 이끌면서 팀 승리를 책임졌다. 돈치치는 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와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 경기에서 107-99로 이겼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맞섰고,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1쿼터에 28-2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 시소게임을 벌이며 전반전을 49-41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댈러스의 기세에 눌렸다. 19득점에 그쳤고, 26실점 하면서 68-6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승부처가 된 4쿼터에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35승 21패 승률 0.625를 찍었다.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지키며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3위 덴버 너기츠(이상 38승 20패 승률 0.655)를 2경기로 계속 추격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6승 11패 승률 0.807)와 격차는 10.5경기로 줄였다.
르브론과 돈치치가 '쌍포'를 폭발했다. 르브론은 선발 출전해 37초 4초 동안 뛰면서 2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돈치치 역시 선발로 나서 35분 18초간 활약했다. 19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존재감을 빛내며 미소를 지었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가 20득점 5어시슽, 하치무라 루이가 15득점 6리바운드고 뒤를 잘 받쳤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31승 28패 승률 0.525를 마크했다. 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 콘퍼런스 9위로 내려앉았다. 8위로 점프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1승 27패 승률 0.534)에 반 경기 차로 밀렸다. 10위 새크라멘토 킹스(29승 28패 승률 0.509)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카이리 어빙이 35득점 7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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