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연습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LG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른다.
KIA는 윤도현(2루수)-박정우(우익수)-김도영(3루수)-패트릭 위즈덤(1루수)-김석환(좌익수)-이창진(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윤도현이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윤도현은 2022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지난 3시즌 동안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범호 감독은 "시범 경기 때까지는 돌아가면서 리드오프를 기용해 볼 생각이다. 윤도현은 능력을 갖고 있는 친구다. 계속 활용해 보기 위해 생각하고 있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출전시키려고 생각 중이다"며 "퓨처스 리그에서도 많은 경기를 못 뛰었고 1군에서도 많은 경기를 뛴 선수가 아니다. 계속 타석에 내보내 투수 공을 경험하게 만들어 줘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현재 황동하와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불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월 중순부터 선발로 보직을 전환해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황동하도 LG전에 등판할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현과 황동하 둘 중 한 명을 5선발로 쓸 생각이다. 우리와 상위권 싸움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LG를 상대로 한 번 넣어본 것이다. 좋은 타자들이 많은 팀이다"며 "어떻게 대처하는지 볼 것이다. 김도현과 황동하가 어떻게 던지는지 보고 시범 경기부터 페넌트레이스 들어갈 때까지 누구를 쓸지 고민해야 할 것 깉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5선발 자리를 오키나와에서 결정할 생각이다. 사령탑은 "캠프까지는 확정을 지을 것이다. 시범경기 들어가면 공 개수를 올려야 된다"면서도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 개수는 비슷하게 올려야 한다고 본다. 선발 로테이션을 5명 풀 시즌 돌리기 어렵다. 시즌 초반 힘든 선수가 나오면 다른 선수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개수는 비슷하게 계속 맞춰서 가려고 한다.
한편, 위즈덤도 LG 마운드를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첫 실전이다.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은 오늘 두 타석, 마지막 경기 세 타석 나갈 예정이다. 차라리 잘 치는 것보다 삼진도 경험하며 KBO리그 투수들에 대한 성향을 공부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잘 치거나 못 치는 것보다는 투수들에 대한 적응도 같은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오키나와(일본)=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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