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쇼골프, 경기·강원지역 3곳 ‘그린피 할인’ 행사 진행
김포공항점 연습장, 3월 1일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
골프존, 이벤트 코스 라운드 하면 '필드 카트비' 지원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골프 업계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라운드 시즌을 맞아 이색 이벤트를 앞세워 골퍼 잡기에 나섰다.
골프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에선 국내 3곳의 골프장에 대해 초특가 대관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3월 첫 대관 행사이기도 하며, 성수기 그린피 대비 최대 65%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코스 레이 아웃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첫 행사는 다음 달 3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라싸CC다. 대체 공휴일임에도 그린피가 주중보다 저렴한 9만9000원이다. 두 번째는 다음 달 24일 강원 홍천에 있는 클럽모우CC다. 27홀 전 코스 대관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는 다음 달 31일 경기 포천의 포레스트힐CC에서 진행된다. 클럽모우와 포레스트힐 모두 그린피는 6만9000원부터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연습장 김포공항점은 골프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그동안 쇼골프 김포공항점은 골프 시즌 동안 새벽 2시까지 운영했다. 쇼골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야간 개장 시간 때의 고객이 64% 늘었다.
쇼골프 관계자는 “낮 시간대의 더위와 혼잡함을 피하고 조명 아래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연습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바쁜 일상을 가진 직장인과 자영업 골퍼들에게 인기다”고 설명했다.
쇼골프 김포공항점은 야간 개장 시간 때 방문 고객 한 해 정상가 대비 28% 할인된 금액으로 타석을 제공한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통해 필드 카트비 지원과 경품을 제공하는 ‘시즌 오프닝! 스크린 to 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5일까지 골프존 회원이라면 투비전NX, 투비전플러스, 투비전, 비전플러스 시스템(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코스는 남춘천, 더크로스비, 베이스타즈, 비에이비스타, 보성, 울진마린, 웨스트오션, JNJ, 엠스클럽의성 등 9개이다.
회원 로그인 후 이벤트 코스 중 원하는 골프장의 18홀 라운드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골프장의 주중 카트비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구독 서비스 G멤버십 회원이라면 이벤트 코스 중 선택한 골프장의 주중/주말 카트비 무료 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18홀 라운드를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주중 카트비 무료 혜택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쿠폰은 골프존 앱 쿠폰함 또는 선물 상자에서 확인 가능하다. 골프장 홈페이지와 골프존 앱, 골프존카운티 티스캐너를 통해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코스 스크린 라운드 진행 중 스크린에 랜덤으로 나오는 개구리 캐릭터를 맞추면 경품도 준다. 경품은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세트, 니콘 골프 거리측정기와 이안폴터 및 까스텔바작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 상무는 “스크린골프는 물론 골프장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유의미하다”면서 “제휴를 맺은 골프장과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스크린과 필드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