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한정판으로 T-시리즈 블랙 아이언 T100, T150, T200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이언은 헤드부터 그립까지 올 블랙으로 마감됐다. 2023년형 T-시리즈 아이언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된 티타늄 카바이드 베이퍼 마감을 적용했다. 더욱 깊고 세련된 블랙 컬러와 향상된 내구성을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한정판에는 표면이 벗겨지지 않고 광택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프리미엄 스머지 방지 마감 기술을 적용했다. 아이언 표면에 남을 수 있는 지문, 얼룩, 오염을 최소화해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T100 아이언은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교한 컨트롤과 타구감이 강점이다. 정밀한 CNC 페이스 밀링 가공을 통해 일정한 탄도와 컨트롤을 제공하고, 듀얼 캐비티 공법으로 견고한 타구감, 초고밀도 D18 텅스텐과 약 1093°C의 항공 우주 브레이징 공법을 적용해 무게중심 배치를 정밀하게 조정했다. 향상된 가변형 바운스 솔 디자인으로 잔디와의 마찰이 더욱 부드럽고 빠르다.
T150 아이언은 T100의 정밀함과 타구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높은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모델이다. 이를 위해 T100보다 2도 더 강한 로프트 각을 채택했으며, 머슬 채널 공법이 페이스에 가까이 배치돼 보다 단단한 타구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200 아이언은 투어 레벨의 타구감과 컨트롤에 비거리와 관용성을 추가했다. 맥스 임팩트 기술로 더 빠른 스피드와 투어 수준의 타구감, 압도적인 거리 컨트롤을 가진다. T100과 T150과 동일한 날렵한 헤드와 얇은 탑 라인, 최소한의 오프셋으로 투어에서 선호하는 외관을 선사한다.
T-시리즈 블랙 아이언으로 150회 디 오픈을 제패한 캐머런 스미스는 “AP 아이언 때부터 블랙 아이언을 사용해왔다. 블랙 아이언은 실제로 그렇지 않지만, 컬러 마감 때문인지 탑라인이 날렵해 보이고 헤드가 살짝 컴팩트하게 느껴져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스미스는 T100 블랙 아이언(6~9번)과 T150 블랙 아이언(5번)을 블렌디드 세트(콤보 구성)로 사용 중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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