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인원이 역대급이라, 홍보도 역대급으로 할 예정입니다!"
배우 하정우의 각오가 다부지다.
그 어느때 보다 애정이 가득 느껴진다고 해야 할 까. 감독 그리고 주연배우로 이름을 당당히 올린 하정우가 영화 홍보에 전면으로 나섰다.
매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의 캐릭터 포스터 및 장면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하정우 특유의 재치있는 말 까지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호감도도 더해지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감독 그리고 배우 하정우의 열정이 남다르다. 워낙 홍보에는 적극적이지만, 이번에는 더욱 열성적으로 할 예정"이라면서 "출연 배우들 역시 같은 마음이라 이번에는 기대해도 좋다"며 강조했다.
그런 분위기를 타고 영화사 측도 배우들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10종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무엇보다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공개된 10인 배우들는 하정우를 필두로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까지 핫하고 신선한 배우들이다.
또한 포스터에는 ‘더러워도 싸워보자’라는 카피에 맞춰 말맛, 연기 맛을 제대로 살린 배우들의 개성 있는 얼굴 일부를 중심으로 입모양과 전신샷까지 재치 있게 담겨 있어 이들이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는 기술력으로만 승부 보려던 창욱(하정우 분)이 로비력으로 사업을 따내는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 분)에게 번번이 밀리면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자, 생애 최초로 로비 골프의 세계에 입문하며 벌어진다. 접대가 처음인 신입 로비 팀과 접대가 일상인 베테랑 로비 팀의 각각 다른 로비 방식이 영화의 볼거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만큼이나 다채로운 재미를 담은 영화는 배우들이 펼치는 생동감 있는 연기와 독특한 말맛의 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로 보인다.
한편,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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