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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현대해상이 이석현 CPC전략부문장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현대해상에 1993년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 했다.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의 교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이 대표 내정으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이 대표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두 대표는 재임기간 중 코로나19 팬데믹과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등 쉽지 않은 외부환경에서도 1000만 고객 달성과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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