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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비난에 맞서는 방법
QWER 자작곡 '청춘서약' 공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QWER이 비난에 맞서 자작곡을 만들었다.
최근 여성 밴드 'QWER'은 유튜브에 자작곡을 만드는 과정을 올렸다. QWER은 기존의 아이돌 그룹 데뷔와 달리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출신에 SNS 틱톡에서 활동하던 인플루언서가 모여 이룬 그룹으로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각종 차트에서 1위를 한 QWER은 인기를 끌었지만 "밴드로 인정하려면 자작곡이 있어야 하는데 한 개도 없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QWER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작곡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영상에서 QWER은 곡 콘셉트를 잡고 앞으로의 계획과 저작권 비율을 나누며 진심을 담았다. 자작곡에 대해 쵸단은 "바다에 대해서 막 생각을 하다가 우리는 출항을 했다고 난 갑자기 생각이 든 거야"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모두 동의를 하고 바로 코러스 작업에 들어갔다.
QWER의 곡 작업 서사가 공개되자 팬들의 응원이 봇물을 일었다. 결국 지난달 28일 데뷔 500일을 맞아 첫 자작곡인 '청춘서약'이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노래가 좋은데?", "딱 고등학생이 지은 노래 같다", "상큼 발랄하네", "밴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QWER은 군인 출신 인터넷 방송인 출신 김계란이 만든 4인조 밴드로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다. QWER 그룹명은 한 게임의 스킬 키 설정으로 멤버들이 각자 고유하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의미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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