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일본 오가닉 화장품 브랜드 스나이델뷰티(Snidel Beauty)가 지난달 28일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스나이델뷰티는 지난해 9월 현대면세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열고 온라인몰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롯데면세점 입점 후 올해 타 면세점 추가 입점도 예정하고 있다.
스나이델뷰티는 한국 진출 6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시즌별 컬렉션은 출시 즉시 초도물량이 완판되며 재주문이 이어졌다.
스나이델뷰티 한국 합작법인 SE style 관계자는 “스나이델뷰티는 일본 여행에서 꼭 사오는 브랜드로 알려져 면세 비즈니스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며 “지난해부터 면세점 플랫폼들의 입점 제의가 잇따라 첫 확장 파트너로 롯데면세점과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스나이델뷰티의 인기는 천연 성분을 사용한 색조 화장품 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피부에 부담이 적고 섬세한 펄감과 뛰어난 지속력 덕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파레트 구성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조합으로 “거를 컬러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위시미럭(Wish me luck)’ 컬렉션은 출시 1시간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돼 주목을 받았다.
스나이델뷰티는 롯데면세점 입점을 맞아 위시미럭 컬렉션을 재배치하고 최근 발매된 봄·여름(SS)컬렉션을 35% 할인과 함께 선보인다. 구매 금액에 따라 고양이 손거울과 파우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SE style 관계자는 “이번 롯데면세점 입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올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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