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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이수지가 개인 유튜브 채널 5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지는 3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50만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케이크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이날 현재 56만명을 넘기는 등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는 페이크 다큐 형식의 콘텐츠로 강남 대치맘을 패러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같은 시간 아이를 데리러 오는 이소담이라는 가상의 여성으로 등장하는 그는 스스로를 "대치맘 대신 도치맘"이라고 표현한다.
지난달 올라온 ‘EP.01 '엄마라는 이름으로'Jamie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 영상은 778만 회를 넘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풍자의 대상이 된 대치맘들은 “더 이상 못 입겠다”면서 390만원 짜리 고가의 몽클레어 페딩을 당근마켓에 내놓기도 했다.
이수지는 2탄에서 밍크 조끼와 명품 브랜드 고야드 가방을 착용했다. 고야드 가방은 약 460만원에 판매되는 토트 앙주 미니백 모델로 알려졌다.
이에 개그우먼 선배 김지혜는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에 밍크조끼를 입고 등장해 이수지를 응원한 바 있다.
김지혜는 “수지야, 이제 나 이거 입고 밖에 못 나가는 거니? 당근 해야 하는 거니?”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집에서라도 많이 입어”라고 했다.
이어 “제이미맘, 다음에 혹시 디올 스니커즈 신는 건 아니겠지?”라며 “이수지는 그냥 개그맨, 개그우먼 통틀어 내 기준 넘버원. 너무 재밌다”고 응원했다.
대치맘들의 유행을 종식시켜버리는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이 다음엔 어떤 내용을 담아낼지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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