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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JTBC가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논/쟁'을 신설한다.
JTBC는 4일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논/쟁'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첫 방송은 3월 6일이며, 매주 목요일 자정부터 90분 동안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진행은 '오대영 라이브'의 오대영 앵커가 맡는다. 프로그램 이름인 '논/쟁'은 '논리로 맞붙다'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사회가 양극단으로 흐르며 갈등과 대결이 크게 부각되는 반면, 치열한 논쟁을 통한 논리적인 해결책 찾기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 하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논/쟁'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 '한 주간 가장 논쟁적인 이슈'이다. 이슈의 대척점에 있는 당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논리 대결을 펼치고 합의점도 모색해본다.
오 앵커는 "매일 오후 5시 '오대영 라이브'에서 주요 이슈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그중에서 가장 논쟁적인 이슈를 한 개 뽑아 목요일 밤 '논/쟁'의 주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JTBC의 토론 프로그램 정규 편성은 2013년부터 총 150회 방영된 '밤샘토론' 이후 4년여 만이다. JTBC 측은 "'논/쟁'은 치열하고 때론 공격적이지만 논리대결을 통해 해법을 찾는 정통 토론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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