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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이키 매디슨을 축하했다.
데미 무어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매번 시상식 시즌이 끝나갈 때 이 기나긴 여정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일생일대의 여정이었지만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일하고, 배움을 얻고, 이 작품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마이키 매디슨에게 온 마음을 다해 축하를 보낸다. 다음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데미 무어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에 감동하며 "우리도 데미 무어의 다음이 기대돼"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아노라'의 주연 배우 마이키 매디슨(25)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년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 이후 8년 만에 20대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례다. '아노라'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을 석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데미 무어는 영화 '서브스턴스'에서 열연을 펼쳐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나,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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