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최동원 후원회장에 김수인 한국관광공사 비사임 이사가 선출됐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기념사업회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동원 후원회'를 조직하기로 하고 초대 회장에 경남고-고려대 출신인 김수인 한국관광공사 비사임 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최동원보다 경남고 4년 선배인기도 한 김 회장은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스포츠조선 야구대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스포츠 칼럼리스트,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한국연예인 스포츠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중이다.
기념사업회는 4월중으로 후원회 임원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최동원 후원회는 불멸의 투수 무쇠팔 최동원선수의 투혼, 헌신, 희생과 도전이란 최동원 정신을 널리 홍보하는데 재정적 지원을 돕게 된다.
올해의 주요 지원사업으로 최동원 동상 제막 12년을 맞이하여 동상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며, 생전 고인이 잠깐 방송계에 있을 때 함께 노래를 불렀던 가수 김수철, 주현미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최동원 추모음악회'도 9월 14일 14주기를 전후해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2의 최동원 키즈를 키우기 위해 11년째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을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내년에는 '최동원 부산리틀야구단'으로 출범하기 위해 경기고, 연세대를 출신으로 방송계 출신 김청현 ㈜언노운 대표이사를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 후원회장으로 선임도 했다.
(사)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1년 9월 14일 영면한 부산이 낳은 불세출의 야구영웅 최동원 선수를 기리기 위해 최동원 야구박물관 건립 범시민대책위원회로 출범해서 2012년 8월 1일 사단법인 고최동원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2023년 9월 14일 2주기를 맞이해서 한국야구선수 출신으로 최초로 사직야구장앞에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제작했고, 2014년 11월11일 한국판 사이영상인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식(상금 2천만원)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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