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영화 '리얼' 재조명
'아이유 나왔는데 몰랐다는 게 리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다수의 유명 연기자들이 출연했음에도 관객들은 몰랐던 영화 '리얼'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가 나왔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게 리얼?'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영화 초반에 나온 어둠 속 킬러는 배우 박서준이라 밝혔고, 주인공이 나오는 장면에서 왼쪽에 목수건 걸고 구석에서 그를 지켜보는 배우는 손현주이다. 또 같은 장면 오른쪽에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간호사는 씨스타의 다솜인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샀다.
온몸에 타투를 하고 10초 동안 나온 여성은 배우 수지로 분장하는 데만 6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술집에서 서빙하는 사람인 나인뮤지스의 경리, 클럽에서 춤추며 술 따르는 사람은 나인뮤지스의 민하로 밝혀졌다.
시상식 장면에서 꽃이랑 상패를 들고 있는 여성은 아이유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세탁물을 수거하는 메이드 복을 입은 여성은 배우 안소희가 출연한 것이다.
영화 '리얼'은 2017년에 개봉한 것으로 배우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카지노 '시에스타'의 오픈을 앞둔 조직의 보스 김수현이 대부 성동일과 카지노 소유권을 주장하며 이들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려냈다.
감독은 이사랑으로 김수현의 이종사촌이다. 영화 '리얼'에 대한 혹평이 가득한 가운데 "115억 원의 제작비를 도대체 어디에 썼냐"는 비판을 받았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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